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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노트] 최태원 회장? 서정진 회장?…대한상의 차기 회장 '설왕설래' - 뉴스핌

[재계노트] 최태원 회장? 서정진 회장?…대한상의 차기 회장 '설왕설래' - 뉴스핌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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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에 대한 재계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이어 누가 재계를 대표할 것이냐가 관심이어서다.

대한상의는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건 이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재계와 산업계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주도해 왔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대한상의를 경제 1단체로 대화창구를 가동중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우선 대한상의 차기 회장에는 최태원 SK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문재인 정부는 물론 차기 정부와도 손발을 맞춰야 한다. 최 회장과 서 회장이 하마평에 오르는 것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보여줬듯 때론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서다. 여러모로 경륜과 안정감, 그리고 재계를 대표하는 상징성까지 두루 갖춘 인사여야 한다고 재계는 입을 모은다.

최태원 SK 회장(사진 왼쪽)과 서정진 셑트리온 회장<사진=뉴스핌 DB>

재계에서는 대한상의 회장 후보로 최 회장을 비중있게 거론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4대 그룹 총수 중 사실상 맏형격인데다 줄곧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강조하는 등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기업과 기업인의 역할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다.

최 회장은 1998년 이후 20년 넘게 그룹 전체를 총괄하면서 SK그룹을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키워냈다. 그러면서도 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스킨십을 나눌 정도로 소탈한 스타일이다. 재계는 물론이고 정치권과의 소통에서도 그의 리더십이 빛을 발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최근 4개 그룹 총수 간 회동이 빈번하게 이뤄지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최 회장을 추대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시각도 있다. 또 박용만 회장이 최 회장에게 사석에서 차기 회장직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다만 재계 일각에서는 최 회장의 하마평과 관련해 "대한상의 차기 회장 논의가 너무 일찍 나와 박용만 회장이 다소 당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논의 자체가 시기상조라는 이야기도 있다. 

최 회장과 함께 K-바이오 신화를 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물망에 올라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K-바이오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 회장의 무게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서 회장은 재계 총수로서는 드물게 직접 취재진을 만나 본인의 견해를 피력하는 것을 즐길 정도로 대중과의 소통에 능하다. 한국에서 항체신속진단키트와 항체치료를 원가에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인 재앙으로 돈을 버는 것은 불명예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정치권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자수성가형 재계인사라는 점도 문재인 정부 하에서 강점이 될 수 있다.

또한 서 회장은 친문 핵심인 박남춘 인천시장과 인천 제물포고 동창으로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도 깊은 교감이 가능한 셈이다. 그는 올해 말 경영에서 은퇴할 뜻을 내비친 바 있어 차기 대한상의 회장에 대한 도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서울상의에 속해있지 않아 서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을 겸임하는 대한상의 회장이 되기 위해서는 셀트리온이 인천상의에서 서울상의로 등록을 변경해야 한다.

재계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과 서정진 회장 모두 차기 상의 회장 후보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양 그룹은 공식적으로 말을 아끼고 있다.

이 밖에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대한상의 회장은 통상 서울상의 회장이 겸직하기 때문에 서울상의 회장단이 서울상의 회장을 추대하면 자동적으로 결정된다.

서울상의 회장은 내년 2월 열리는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부회장단(23명)의 추대로 결정된다.

현재 부회장단에는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권영수 (주)LG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포진하고 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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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맞설 해상풍력 공략법…중동 누볐던 두 회장님 손 잡았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中 맞설 해상풍력 공략법…중동 누볐던 두 회장님 손 잡았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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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대만으로 수출하는 삼강엠앤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진 삼강엠앤티

지난 5월 대만으로 수출하는 삼강엠앤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진 삼강엠앤티

씨에스윈드가 제작한 해상풍력용 타워가 선적되고 있다. 사진 씨에스윈드

씨에스윈드가 제작한 해상풍력용 타워가 선적되고 있다. 사진 씨에스윈드

중견기업 씨에스윈드와 삼강엠앤티는 국내 해상풍력 강자다. 아직 대기업이 발을 담그지 않은 시점에서 글로벌을 무대로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해상풍력 발전기 상단부인 '타워' 제작에서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7900억원이었는데, 올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강관 제조와 조선업으로 시작한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글로벌 업체인 JDN로부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인 '자켓'을 수주한 후 이 분야에서 급부상했다. 지난 5월 첫 수출 후 연이은 수주로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약 5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씨에스윈드와 삼강엠앤티는 바다 위 풍력발전기를 세우는 데 필요한 타워와 자켓을 제조한다는 점에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다. 그래서 지난달 18일 양사가 손을 맞잡았다. 베스타스·오스테드 등 글로벌 업체의 하청에 머무르지 않고, 함께 직접 수주에 뛰어들자며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업무협약(MOU)보다 낮은 단계의 제휴 수순이지만, 각각 타워·자켓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두 회사는 닮은 점이 많다. 특히 창업자의 경력이 비슷하다. 한살 차이인 김성권(66) 씨에스윈드 회장과 송무석(65) 삼강엠엔티 회장은 1980년대 중동 근로자로 일했다. 20~30대 시절 중동 모래바람 속에서 배운 영업력을 토대로 철구조물 제조업을 시작한 후 누구도 뛰어들지 않은 해상풍력 시장을 개척했다. 사업분야와 중동 경력이 비슷해 서로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지난달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직접 만나게 됐고, 의기투합하게 됐다. 이달 중 김 회장이 경남 고성의 삼강엠앤티 조선소를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중동에서 잔뼈 굵어, 저돌적 CEO 

중동에서 잔뼈가 굵은 두 창업자는 저돌적인 CEO로 정평이 나 있다.  
"씨에스윈드는 국내에 공장이 없다. 시장에 있는 곳을 찾아간다는 창업자의 의지에 따라 7개 공장이 모두 해외에 있다. 중견 기업으로선 쉽지 않은 일인데, 김성권 회장은 그만큼 성장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3년 전 STX 고성조선소를 인수했다. 조선업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주변에선 무리한 투자라고 만류했지만, 결국 그 조선소 야드(작업장)를 확보한 게 해상풍력 자켓을 수주하고 턴어라운드한 계기가 됐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의 말이다.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사진 씨에스윈드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사진 씨에스윈드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은 20대 시절 아프리카와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에서 누볐다. 그리고 1984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아담 이스트(Adam IEST)'라는 회사를 세웠다. 당시 사우디에선 외국인 이름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없어 명의를 빌려 창업했다. 극동건설과 외국 기업 근무 시절에 다뤘던 건축용 철물자재를 수주해 납품하는 일이었다. 처음엔 수주는커녕 문의조차 들어오지 않았지만, 간난고초 끝에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건설현장에 40만 달러 규모 납품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사업을 키웠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김영주 기자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김영주 기자

부산상고를 졸업한 송무석 삼강엠엔티 회장은 카투사에서 익힌 영어 덕분에 1979년 대우에 입사해 이듬해 중동으로 갔다. 송 회장은 "대우가 리비아 벵가지에서 의과대학을 짓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구매를 담당했다. 자재 구매를 위해 유럽을 돌아다닌 경험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며 "부족한 영어였지만, 당시 중동·유럽 등을 누빈 경험이 지금 외국 바이어와 격의 없이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두 CEO의 창업자금이 5억원이라는 점도 공통점이다. 김성권 회장은 중동에서 일할 때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이 돈을 꼬박꼬박 모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창업 자금으로 썼다. 사우디에서 번 돈은 꼬박꼬박 국내로 송금했다. 김 회장은 '씨에스윈드 30년' 사사를 통해 "(사우디에서) 5년여간 그렇게 하고 나니 꽤 돈이 모였다. 이 무렵 내 나라에서 사업을 일으키고 싶다는 바람이 일었다."고 밝혔다. 10여년 가까운 사우디 생활을 청산하고 돌아온 김 회장은 1989년 중산정공이라는 새로운 사업체를 열었다. 지금 씨에스윈드의 전신이다.
 
송 회장은 무역업을 하는 형의 사업체에서 안정적인 직장생활이 가능했지만, 44세의 나이였던 1999년 창업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후육강관(두꺼운 파이프)을 국산화하겠다고 당시 전 재산인 5억6000만원을 투자했다. 글로벌 기업인 오사카특수강을 찾아가 어깨너머로 보고 기계를 설계해 공장을 설립해 지금에 이르렀다.
 

"중국과 인건비 싸움 안 돼, 기술 갖춰야"

해상풍력 시장 규모. 사진 GWEC

해상풍력 시장 규모. 사진 GWEC

해상풍력은 전 세계 각국이 배출가스 저감 노력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 등에 뛰어들면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2~3년간 대만·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건설될 해상풍력에 들어갈 구조물 시장 규모가 22조~2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정부도 지난 7월 '그린뉴딜' 발표에서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는 해상 풍력발전 시장은 올해 6.6GW(기가 와트)에서 2024년까지 해마다 18.6%씩 성장해 2025년엔 20GW, 2030년에는 32GW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타워·자켓은 부가가치가 다소 떨어지는 파트다. 고부가가치인 터빈 제작을 포함한 해상풍력 토털 시스템은 지멘스·GE·베스타스 등 글로벌 업체가 과점하고 있다. 또 타워·자켓 제작은 인건비 비중이 높아 결국 중국 기업과 가격 경쟁력을 벌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에서 해상풍력에 뛰어들지 않고 있는 이유다.  
 
김영훈 경남대 조선해양시스템학과 교수는 "단순 용접을 통한 철구조물 제작만으로는 부가가치 창출이 어렵다. 부품 제작과 토털 설비를 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해상풍력 분야는 발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부 지원을 통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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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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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SUV의 모범생…벤츠 GLC 300 타보니 [신차털기] - 한국경제

프리미엄 SUV의 모범생…벤츠 GLC 300 타보니 [신차털기] - 한국경제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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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기자의 [신차털기] 70회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C 300 4매틱

▽ 기본기 탄탄한 프리미엄 SUV
▽ 빠지는 곳 없이 균형잡힌 상품성
▽ 프리미엄 내세우는 SUV의 기준점

메르세데스-벤츠 중형 SUV 더 뉴 GLC 300 4매틱.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중형 SUV 더 뉴 GLC 300 4매틱.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수입차 브랜드다. 2016년 이래 수입차 시장 1위를 유지해온 벤츠는 지난해에도 수입차 시장의 31.92%를 차지하는 7만8133대를 판매했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28.0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4만7613대를 팔았다.

이러한 벤츠의 핵심 차종 중 하나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LC 라인업이다. 2016년 1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뒤 지난해 12월까지 2만4260대가 판매됐다. 국내 차박 열풍까지 더해지자 벤츠는 올해 초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GLC를 선보였다. 벤츠가 선보인 중형 SUV 더 뉴 GLC 300 4매틱을 최근 시승했다.

직접 만나본 더 뉴 GLC 300 4매틱은 특별히 눈에 띄는 곳 없이 균형잡힌 성능을 갖추면서 크게 아쉬운 부분도 없는, 프리미엄 SUV의 기준점 같은 차량이었다. 더 뉴 GLC의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670·1900·1640mm인 중형 SUV다. 동급 국산 차량들이 다소 각지고 공격적인 모습을 하는데 비해, 더 뉴 GLC는 유연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자아낸다.

더 뉴 GLC 300 인테리어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C 300 인테리어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그렇다고 만만한 인상은 아니다. 차량 전면부에 손바닥만한 벤츠의 삼각별이 '열일'을 하고 있기 때문. 큼지막한 삼각별과 더블 루브르가 적용된 묵직한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강력한 성능을 살며시 암시한다. 곳곳에 자리한 크롬 장식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한다.

실내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웠다. 원형 송풍구와 우드 마감은 다소 고루한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메인 디스플레이와 터치패드 등 최신 장비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첨단 기술도 놓치지 않았다. 사용자 입맛대로 정보를 배치할 수 있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터치는 물론 센터 콘솔의 터치패드로도 조작할 수 있는 10.25인치 메인 디스플레이가 자리잡았다.

더 뉴 GLC 300의 센터페시아의 우드 마감은 고급감을 주지만 동시에 다소 고루한 느낌도 들었다.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더 뉴 GLC 300의 센터페시아의 우드 마감은 고급감을 주지만 동시에 다소 고루한 느낌도 들었다.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더 뉴 GLC 300은 2.0L 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37.7kg·m의 성능을 낸다. 덕분에 에코나 컴포트 모드에서도 부드러우면서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고 기분좋은 엔진음도 들려줬다. 다소 거칠게 운전해도 가속과 감속 모두 운전자 의도를 그대로 구현하면서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했다.

스포츠, 스포츠+ 모드에서는 더욱 강력한 출력을 느낄 수 있었다. 엔진음이 급격히 커지고 가속 페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스티어링 휠과 하체 반응도 더욱 단단해졌다. 에코와 컴포트 모드가 힘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주행감을 줬다면 스포츠, 스포츠+ 모드에서는 스포츠세단을 연상시키는 성능이 튀어나왔다.

더 뉴 GLC 300 4매틱의 측면 모습.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더 뉴 GLC 300 4매틱의 측면 모습.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경기도 서남부 지역에서 시승하던 중 위장막을 둘러싼 제네시스 GV70도 만났다. 다른 운전자들이 사진을 촬영할 수 없도록 거칠게 운전하는 GV70를 잠시나마 스포츠 모드로 따라갔다. 교통 신호를 지키느라 추격에는 이내 실패했지만, 더 뉴 GLC 300은 가속력과 스티어링 휠 조작감, 제동력 등의 측면에서 상당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주행 모드를 컴포트로 바꾸자 더 뉴 GLC는 언제 그랬냐는 듯 패밀리카에 걸맞을 정도로 조용해졌다. 탄탄한 기본기에서 나오는 퍼포먼스와 부드러운 주행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더 뉴 GLC 300에는 첨단 기능도 고루 탑재됐다.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는 지능형 음성 인식을 통해 차량 내 기능들을 작동시켜준다. 증강현실(AR)을 지원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더욱 편하고 안전한 운전을 도왔다. 차선 이탈과 사각지대 충돌 위험을 방지하는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무선 충전 시스템과 같은 편의사양도 갖췄다.

더 뉴 GLC 300 4매틱은 패밀리카로 쓰기에도 부족하지 않은 적재공간을 갖추고 있다.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더 뉴 GLC 300 4매틱은 패밀리카로 쓰기에도 부족하지 않은 적재공간을 갖추고 있다. 사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다만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이나 능동형 제동 보조 등의 기능은 한 단계 위인 프리미엄 모델에만 탑재됐다. 벤츠 코리아는 직접 운전하기를 즐기는 고객들을 감안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7110만원인 차량 가격을 감안하면 다소 의아한 부분이다.

더 뉴 GLC 300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준수한 상품성을 갖춘 차량이다. 편의기능에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크게 섭섭할 정도는 아니어서 전반적으로 균형감을 갖춘 차량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명사가 된 것과 같이 '프리미엄 SUV라면 이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기준점을 제시하는 차량이라는 판단이다.

비슷한 가격대 차량 가운데 운동 성능이나 최첨단 편의기능 등에서 더 뉴 GLC를 뛰어넘는 차량도 적지는 않다. 이러한 요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라면 다른 차량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요소를 두루 만족하는 차를 원한다면 더 뉴 GLC는 현재도 유효한 선택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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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人】締まりは悪い…原監督に聞く - スポーツ報知

【巨人】締まりは悪い…原監督に聞く - スポーツ報知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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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Aセ・リーグ 阪神4―7巨人(3日・甲子園)

 ◆原監督に聞く

 ―好守も光った試合。

 「いいところで守れて、しかし9回は…(自らの太ももをたたきながら)っていう。締まりの悪いゲームになったなというところだね」

 ―畠が粘った。

 「本当に。ただやっぱり球数がね。もう少し自分の中でコントロールした状態でね。(勝負)できる球を持っているから。課題はもちろんあるけど、一つ階段を上った。(6回の続投は)うまい具合に3点入ったので。あそこは投げきってもらいたいね。みんなスクラム組むのが好きなんだ。互助会じゃないんだから」

 ―阪神戦9年連続勝ち越しを決めた。

 「いつもギリギリの勝負の中でやっているんで。(例年も)だいたい五分ぐらい(の成績)という中で、ちょっと上回れたのか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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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球で一触即発 広島佐々岡監督「いろいろある」 - ニッカンスポーツ

死球で一触即発 広島佐々岡監督「いろいろある」 - ニッカンスポー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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ヤクルト対広島 8回裏ヤクルト1死一塁、青木が死球を受けた後、両チームベンチから飛び出し、一色触発となる(撮影・狩俣裕三)
ヤクルト対広島 8回裏ヤクルト1死一塁、青木が死球を受けた後、両チームベンチから飛び出し、一色触発となる(撮影・狩俣裕三)
  • ヤクルト対広島 8回裏ヤクルト1死一塁、青木宣親が死球を受けた後、一色触発となる両チーム。激しい口調で言い合う高津監督(後方)と佐々岡監督(撮影・狩俣裕三)

<ヤクルト2-13広島>◇3日◇神宮

ヤクルトと広島の両ベンチがヒートアップし、両軍が入り乱れる場面があった。

0-13で迎えた8回、ヤクルト青木が広島菊池保から左足ふくらはぎに死球を受けた。1死一、二塁となり、続く山田哲が打席に入ったタイミングで、三塁側のベンチ方向から「もう1発」などと声が飛び、ヤクルトベンチが反応。高津、佐々岡両監督も飛び出し、一触即発の状態となった。ヤクルト側からは「もう1発はアカンやろ」という声も上がった。その後、警告試合となった。

▽ヤクルト高津監督(8回の小競り合いに)「勝負の世界で、熱くなってプレーするのは当然のことだと思うし、じゃないとプロスポーツとして成り立っていかないと思う。それはしっかりとした常識だったり、いろんな作戦であったり、いろんな中でやっていかないといけないんだろうなと思っています」

▽広島佐々岡監督(8回の小競り合いに)「それはいろいろあることで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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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ポーツ
100年以上前の郵便局、沼津の発信拠点に 5日から芸術作品展|静岡新聞アットエス - @S[アットエス] by 静岡新聞

100年以上前の郵便局、沼津の発信拠点に 5日から芸術作品展|静岡新聞アットエス - @S[アットエス] by 静岡新聞

08.54
comot.prelol.com
展示会などの会場として活用される旧郵便局「omusubi」=沼津市内浦三津

 沼津市の駿河湾沿いにある三浦地区(静浦・内浦・西浦)で、100年以上前から使われていた旧郵便局の建物を再利用する取り組みが始まった。県東部地区の有志が集って建物内部を整備した上、伊豆地域の芸術家が作品を展示し、住民らと交流する場所として活用していく。建物を「omusubi」と名付け、関係者は「地域と地域、人と人を“むすぶ”場所にしたい」と意気込んでいる。
 手掛けるのは、三浦地区の魅力発信に取り組む団体「OKUSURUGA BOARD(奥駿河ボード)」。100年以上前から使われていたという同市内浦三津の旧郵便局の建物は、電話交換所や倉庫としての使用を経て、現在は遊休不動産になっている。地域資源として価値を再認識し、地域のコミュニティースペースとして活用したいと考えたという。
 奥駿河ボードを主宰する斎秀雄さん(36)は、2016年に参加した沼津市主催のリノベーションスクールで同郵便局を見学し、そのたたずまいと歴史に引き込まれた。賃貸契約してゴミの片付けや床の張り替えなどのリノベーションを行い、イベント会場や写真スタジオとして貸出を開始した。
 より多く人に脚を運んでもらうきっかけをつくろうと、伊豆で活動する芸術家の作品を展示するギャラリーとしての準備を進めていた。第1弾として4日から18日まで、三島市を拠点に活動する画家KIMAさんの作品展「Dare To Be Wild」を開く。
 斎さんは17年に同団体を設立してから、写真を通じた三浦地区の活性化を目指し、SNSやホームページでの写真投稿、フォトツアーなどをしてきた。初の作品展開催に当たり「作品を見に来た人に、潮風や町並みなどこの地域の良さを感じてもらいたい」と話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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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4, 2020 at 06:5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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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방아쉬 당긴 '쩐의 전쟁'…커지는 환율전쟁 포성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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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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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로나19가 각국의 경제위기를 초래하면서 총성없는 ‘환율전쟁’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금리의 약발이 다하면서 각국이 양적완화를 통해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결과적으로 통화약세 정책를 촉발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달러지수는 7월 중 95.5에서 8월 들어 93.0으로 코로나19 이후 최저를 기록하더니 9월엔 93.4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로당 달러는 7월 중 1.147에서 8월 1.182로 초강세를 나타내다 9월 들어서는 1.178로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최근 달러값은 유로지역의 부양안 소식에 따라 일희일비했다.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환율이 언급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회의에서 유로화 평가절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유로화 초강세를 견제한 발언으로 해석했다.

영란은행 총재도 유로존이나 일본의 중앙은행들처럼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할 경우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혀 유로화 약세를 유도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ECB가 향후 자산매입 등 완화적 통화정책 추가 도입 등으로 유로화 약세를 유도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에 따라 환율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대두된다”고 언급했다.

수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쟁적으로 자국 통화 약세를 도모하는 것을 ‘환율전쟁’이라고 한다. 국가간 이해관계가 결부돼있어 환율을 직접 정책의 목표로 삼아선 안된다는 암묵적 합의가 있다.

다른 나라의 반발을 무릅쓰고 최후의 보루인 환율에 개입하는 것은 경제위기 등 최악의 상황에서 주로 등장한다. 미국 산업 경쟁력 악화에 대응하는 보호무역주의가 강해질 때도 약달러를 유도하기 위한 공세가 나타난다. 하지만 이같은 암묵적 합의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노골적이지 않게 자국 통화의 약세를 유도할 수 있는 것이 유동성 공급이다.

유로존 근원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짙어지고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세는 9월 이후 심각해졌다. 시장에서는 ECB가 올 연말 각종 부양카드를 내놓을 것이란 예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미국과 중국간의 환율전쟁 위기를 다시 불러오기도 했다. 지난해 8월 무역전쟁이 정점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위안화 환율은 급등해 ‘포치(破七·7위안 돌파)’가 이뤄졌고 이에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며 대응했다. 1차 무역합의가 이뤄지면서 미국은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해제하면서 분위기는 잠잠해지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중국의 위안화 절하 고시로 다시 촉발됐다. 위안화가 7.1위안을 돌파하자 미국의 의도와 관계없이 환율전쟁 양상이 벌어졌다.

환율전쟁은 한국과 신흥국엔 타격이다. 환율 변동성 증가와 자본유출입 등 통제하기 힘든 변수이기 때문이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환율전쟁으로 자본유출입 속도가 빨라지면 외국인 투자자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금융시장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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