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歳以上の医療費2割 政府「年収170万円」案を堅持 - 産経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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臨時国会が閉会し会見に臨む菅義偉首相=4日午後、首相官邸(春名中撮影)
臨時国会が閉会し会見に臨む菅義偉首相=4日午後、首相官邸(春名中撮影)

 政府・自民党は4日、75歳以上の後期高齢者の医療費窓口負担を1割から2割に引き上げる制度改革をめぐり、公明党と断続的に協議した。最大の焦点となっている2割負担の対象者の所得基準で合意に至らず、同日夜に予定していた全世代型社会保障検討会議(議長・菅義偉首相)の開催を見送った。ただ、政府は単身世帯で「年収170万円以上」の案を堅持する方針だ。同会議の最終報告をまとめたうえで、8日の閣議決定を目指す。

 首相は4日の記者会見で、医療制度改革について「負担できる人を増やして、将来の若い世代の負担を少しでも減らすのは大事だ。多くの人が少しずつでも負担をして、安心、安全の社会保障制度を作っていく」と述べ、より幅広い層に負担増を求める考えをにじませた。

 これに先立ち、首相は自民の二階俊博幹事長と会談し「政府方針で了解が得られるようにご協力願いたい」と述べ、公明から理解を得るよう指示した。

 「170万円以上」の案は厚生労働省が示した5案の中で、対象者が2番目に多い。後期高齢者に占める割合は、すでに3割負担をしている現役並み所得がある人を含めて38%で、新たな2割負担の対象者は約520万人。公明党は最も対象が少ない「240万円以上」の案を求めており、割合は20%、新たな対象者は約200万人にとどまる。

 団塊世代が令和4年から後期高齢者になり始めることに伴い、医療費の急増が予想される。政府は「給付は高齢者中心、負担は現役中心」という社会保障制度の構造を見直し、現役世代の負担を軽減する必要に迫られており、首相は「170万円以上」の案にこだわっている。

 ただ、公明もかたくなだ。来年には衆院選のほか、公明が重視している東京都議選もある。選挙を控えているのは自民も同じだが、党内は推進派と慎重派が混在しており、公明に歩み寄ることはなかった。

 ただ、施行時期に関し、4年度初めまでとしていた方針を4年秋以降に先送りすることでは事実上合意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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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4, 2020 at 10:2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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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온다…'큰손' 구글·아마존 구매 재개 - 한국경제

내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온다…'큰손' 구글·아마존 구매 재개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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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수요 회복…가격상승 전망
시장규모 올해보다 13.3% 증가
내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온다…'큰손' 구글·아마존 구매 재개
내년에 메모리 반도체가 호황을 맞는 ‘슈퍼 사이클’이 올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반도체기업과 증권회사 중심으로 제기된 ‘긍정론’에 시장조사업체와 국책연구기관까지 가세했다. D램 공급이 줄었는데 수요 회복 신호가 뚜렷한 점도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이달 들어 D램 현물가격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이 올해보다 8.4% 증가한 469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월 예상한 증가율(6.2%)을 2.2%포인트 올려 잡았다.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 매출은 올해보다 13.3% 증가한 1353억달러(약 147조원)로 예상했다.

이 같은 전망의 근거는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1년 이상 상승세를 보이는 슈퍼 사이클이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D램 설비투자액은 전년 대비 21% 줄었고, SK하이닉스는 38%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급 조절에 나선 결과다.

수요는 회복세로 돌아섰다. 5G 스마트폰 출시 확대, ‘홈이코노미’에 따른 전자기기 사용량 증가 등의 영향이 크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인공지능(AI), 5G 등의 영향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업사이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D램 현물價 이달 들어 반등
곳곳서 '슈퍼사이클' 신호
내년 D램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을 뒷받침하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재고가 크게 줄었고, 구글 아마존 등은 서버 D램 구매를 서서히 재개하고 있다. 시장 분위기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현물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추세적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4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 D램 범용 제품인 DDR4 8Gb 2400Mbps 현물가격은 지난 2일 개당 2.774달러를 기록해 전일 대비 0.14% 올랐다. 지난 10월 13일 이후 36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이후 D램 현물가격은 3일(1.55%)과 4일(1.66%)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물시장 거래량은 전체 D램 거래의 약 10% 수준에 불과하지만 시장 분위기를 즉각 반영하기 때문에 향후 업황을 나타내는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D램 현물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원인으로 업계에선 ‘구매 재개’ 움직임을 꼽는다.

올 상반기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D램을 대량 구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D램 생산 차질 우려와 서버 확충 필요성 때문이었다. 하지만 재고가 쌓이자 하반기 구매를 확 줄였고, 상승세를 나타냈던 D램 고정거래가격(기업 간 거래가격)은 7월부터 11월까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5세대(5G)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이 모바일 D램 주문을 확 늘렸다. 구글, 아마존 등 클라우드 업체도 주문을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열린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박명수 D램 마케팅 담당 임원은 “내년에 전체적으론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세계 3위 D램 생산업체인 마이크론 대만공장에 ‘정전’이 발생한 것도 D램 가격을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전이 발생한 공장은 마이크론의 서버D램 핵심 생산기지로, D램 생산량은 세계 D램 생산량의 8.8% 수준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지난해 줄였던 D램 설비투자를 갑자기 늘리기 힘든 점도 가격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내년 상반기 D램 공급 부족이 본격화하면서 2022년까지 슈퍼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며 “공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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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2년 내에 대침체 온다"…미래학자의 경고 [노경목의 미래노트] - 한국경제

"한국, 1~2년 내에 대침체 온다"…미래학자의 경고 [노경목의 미래노트]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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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선행지수, 코로나 이전부터 하락
부동산 및 금융시스템 붕괴할 수도
예측하려면 신흥국 경제동향 살펴야
"한국, 1~2년 내에 대침체 온다"…미래학자의 경고 [노경목의 미래노트]
최근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상장기업들은 무더기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경기도 외곽이나 지방 도시에서도 10억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속 나타난다.

하지만 내년 경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어둡다. 지난 3일 열린 한경밀레니얼포럼 송년회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금융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들의 수장은 "경제회복이 기대보다 더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자산시장과 전문가들의 전망 사이의 격차가 이만큼 벌어졌던 때가 있었나 싶다. 이처럼 비관적인 전망을 쏟아내는 이유가 무엇일까. 미국에서 미래학을 공부한 최윤식씨는 한국 및 세계 경제의 여러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살폈다. 이 내용은 그가 올해 7월 출간한 '빅체인지, 코로나19 이후 미래 시나리오'에 정리돼 있다.

최씨의 동의를 받아 책 내용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요약해 봤다.

"경제위기는 예정된 미래"
"한국, 1~2년 내에 대침체 온다"…미래학자의 경고 [노경목의 미래노트]
▷저서에서 경제위기가 내년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시작된다. 두산그룹과 금호그룹 등 30대 그룹 내에서도 이미 구조조정과 자금 지원을 받는 곳이 생기고 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급한 불을 끈 이후에 한계기업과 스타트업, 자영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이다."

▷최근 주식시장의 활황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기업 실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분석이다.

"소수의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국 기업은 이미 7~8년 전부터 정체기를 겪고 있다. 기업 부실화를 평가하는 앨릭스파트너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 내 좀비기업의 비율은 2014년 4분기 11%에서 2016년 2분기 15%로 상승했다. 같은 시점에 미국은 5%, 일본은 2%, 유럽 및 아프리카는 7%였다.

OECD의 경기선행지수 역시 한국은 코로나19 발발 직전이 금융위기 당시의 유럽과 비슷할 정도로 악화됐다. 2017년 6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2018년 초에는 OECD 평균보다 낮아졌고 그해 7월부터는 본격 수축기에 돌입했다. 하락 기간도 역대 최장기다.

기업신뢰지수는 더 일찍 떨어져 2010년부터 하락이 시작됐다. 2014년에는 OECD 35개국 중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한국 제조업의 구매자 관리지수 역시 2014년부터 하락을 시작해 코로나19 발발 전까지 계속 하락했다."

▷최근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고 있고 전기차 배터리 등 다른 품목들의 수출도 견조하지 않나.

"반도체 호황이 착시를 일으켰던 2017~2018년을 제외하면 한국 수출은 거의 늘지 않았다. 2019년 9월 수치가 2010년 말과 비슷하다. 2019년 최저치는 2008년 7월 최고치와 차이가 없다.

한국 국내총생산(GDP)가 2010년 1조940억달러에서 2018년 1조7200억달러까지 늘어나는 사이에 실질 수출규모는 하락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국 수출은 10년 전으로 후퇴했다고 평가한다.

코로나19 이후에 경기가 반등하더라도 많은 나라들은 자국 경제의 회복을 위해 보호 무역주의를 강화할 것이다. 중국 기업들의 추격도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 수출은 최소 3~4년간 이전과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된다.

이는 이미 빠른 성장률 하락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5%에서 2%까지 떨어지는데 걸린 시간이 34년이었다. 독일은 27년, 일본은 25년이 걸렸다.

하지만 한국은 단 7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여기서 1%대로 추락하는데 걸린 시간은 일본이 4년, 한국이 1년이다. 미국과 독일은 코로나19 전까지 2%대 성장률을 유지했다."

▷코로나19 이전에 구조적인 문제로 한국 경제가 침체될 것이라는 말인가.

"그렇다. 코로나19를 어떤 식으로 수습하든 한국에는 이같은 문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충격과 피해의 크기에 따라 위기의 강도와 길이가 결정될 뿐이다.

현실화되고 있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기로 추가 충격을 받으면 한국 경제는 무서울 정도로 악화될 수 있다. 내년에 코로나19가 물러가더라도 한국 제조업은 반등하기 힘들다. 결국 구조조정은 정해진 미래다.

기업 부채가 상당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가 길어지거나 한국에 금융위기가 오면 금리 상승이 불가피하다. 이 시점이 되면 많은 기업이 파산하게 된다."

"신흥국發 위기 가능성 주시해야"
▷기업들이 도산하고 금리가 오르는 상황이 오면 가계 경제 역시 큰 타격을 받을텐데.

"부동산과 맞물려 있는 막대한 가계부채부터 충격이 닥칠 것이다. 이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구조조정보다 규모가 크고 위험하다.

물론 정부 주도 하에 질서 있는 가계부채 감소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이 이뤄진다면 금융 시스템 붕괴까지는 가지 않을 수 있다. 그렇더라도 장기 저성장은 피하기 어렵다.

문제는 버블을 터뜨리기를 두려워하는 정부가 가계 부채를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개하는 경우다. 위기 현실화를 다음 정부로 미루는 폭탄 돌리기를 선택한다면 붕괴 시점은 연장할 수 있겠지만 최악의 상황이 닥칠 수 있다.

외부 충격에 의해 강제적인 디레버리징이 나타나면 금융 시스템까지 붕괴하게 된다. 제 2의 금융위기가 한국경제를 강타하는 것이다."

▷조건이 갖춰졌다고 꼭 위기가 온다는 법은 없다. 위기에 불을 붙일 방아쇠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미래 징후(future signal)는 신흥국 금융·외환위기의 시점과 규모다.

올해 4월 국제금융협회 집계에 따르면 2020년 1년간 중국을 제외한 58개 신흥국에서 2160억달러의 자금이 유출될 전망이다. 3월에만 830억달러가 신흥국을 탈출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4배다.

외환보유고가 감소하면서 신흥국이 갚아야할 달러 표시 부채 부담은 늘어났다.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따른 효과에서도 이들 국가들은 한동안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미국중앙은행(Fed)이 인플레이션이나 달러 가치 하락에 부담을 느껴 긴축을 시작하면 상당수 국가가 금융위기 및 외환위기에 처한다."

▷전반적인 전망을 듣고 있으면 지금이라도 주식과 부동산을 모두 처분해 현금화해야할 것 같다.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최근의 주식시장은 단순한 거품이나 일시적인 현상이라기보다는 투자 흐름의 대전환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광범위한 주식 투자가 일시적이 아닌 중장기적 흐름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 가격이 이미 천정 수준까지 올라 일반 중산층이 추격 매수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다. 코로나19에 경기 침체가 겹치면 2~4년간 중산층의 경제력은 하락한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의 투자 매력도는 앞으로 3~4년, 최대 10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예상된 위기는 현실화되지 않는다지만
최씨가 언급한 좀비기업 증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은 한경 밀레니얼포럼 송년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이야기한 한국경제의 위기요인이기도 하다. 최씨의 책과 3일 나온 밀레니얼포럼 관련 기사를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예상된 위기는 현실화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위기로 이끌 수 있는 요인을 예상한 경제 주체들이 미리 대응에 나서면서 실제 위기로는 이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경제에 대한 전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비관적인 전망의 근거를 철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최씨가 위기의 근거로 지적한 기업 및 경기 선행지수 장기 하락은 한국 경제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에 따른 것이다. 예상한다고 막을 수 있는 성질의 위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다만 특정 요인을 지나치게 부각해 위기 가능성이 과장됐을 수는 있다. 이 부분 역시 최씨의 책을 통해 각자가 판단할 부분일 것 같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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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ラジルでバス転落、17人死亡 南東部、20人以上が負傷 - 47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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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サンパウロ共同】ブラジル南東部ミナスジェライス州で4日、高架橋を走行中のバスが15メートル下に転落し、少なくとも17人が死亡、20人以上が負傷した。同国メディアが報じた。リオデジャネイロの日本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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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선택했을까 [너의 이름은] - 한국경제

한국은 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선택했을까 [너의 이름은]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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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의 너의이름은 (45)

코로나 전부터 한국에 집중투자
스웨덴 아스트라AB와 영국 제네카 합병해 탄생
연구 결과 독점하기보다 공유하며 지속가능성 꾀해
최근 한국 코로나 폭증 상황에서 기대감 커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 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사인 다국적 업체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쉽다"는 여론이 곳곳에서 감지됐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의 예방 효과가 각각 95%과 94.1%에 달하는 데 반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는 70~90%에 그친다는 점이 이유다. 화이자와 계약을 서두르지 않은 정부 보건행정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반응도 적지 않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어떤 회사?
영국 케임브릿지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사진=AP 연합뉴스]

영국 케임브릿지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사진=AP 연합뉴스]

바이오 업계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역사와 연구 풍토를 볼 때 신뢰할 만한 회사로 평가한다. 이 회사는 스웨덴 아스트라AB(Astra AB)와 영국의 제네카(Zeneca)가 1999년 4월 합병해 탄생한 다국적 제약회사다. 공식 영문명 역시 맨 처음 'A'와 함께 중간의 'Z'에도 대문자로 표기한다.

아스트라AB는 1913년 설립돼 스웨덴 쇠데르텔리에에 본사를 뒀던 제약사, 제네카는 1993년 만들어져 런던에 본사를 뒀던 제약사였다. 제네카는 1926년 설립된 영국의 화학회사 ICI(Imperial Chemical Industries)가 1993년 제약·농화학·특수화학 사업을 분할해 독립된 회사로 설립하면서 붙인 이름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합병 이후 공격적으로 몸집을 불렸다. 2006년 생명공학회사 CAT, 2007년 생물의약품 연구개발 회사 메드이뮨, 2013년 항체약물접합체 개발전문 생명공학회사 스피로젠, 2014년 조직 샘플 전문회사 디피니언즈 등을 잇따라 인수했다.

합병을 거치면서도 내부적으로 소모적 경쟁과 분열을 겪지 않는 문화로 유명하다. 뿌리가 지속가능성과 복지, 평등을 중시하는 스웨덴 제약사였던 만큼 공공 의무를 중시하는 분위기도 있다.

동종업계 경쟁 기업보다 R&D(연구개발) 생산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영국 케임브리지, 미국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 스웨덴 예테보리 등에 주요 연구개발센터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지사를 뒀으며 전체 임원 수는 약 7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기준 총매출은 약 244억 달러(한화 약 26조4447억원)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성장시장'(emerging market)이었다. 매출 비중은 성장시장 35%, 미국 33%, 유럽 18%, 그 외 14%에 이르렀다.

R&D에는 2018년 기준 59억 달러(6조3985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R&D 결과를 독점하고 특허화해 이윤 극대화를 꾀하기보다 이를 적극 공개하면서 바이오 벤처, 의대, 타 제약 기업 등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특징을 가졌다.

코로나 이전부터 한국과 인연이 있었다
지난해 6월14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레이프 요한손 아스트라제네카 회장이 75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6월14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레이프 요한손 아스트라제네카 회장이 75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매출을 보면 알 수 있듯 아스트라제네카에 한국은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다. 일례로 아스트라제네카는 문재인 대통령이 스웨덴을 국빈 방문한 지난해 6월14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우리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향후 5년간 7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외국인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

당시 레이프 요한손 아스트라제네카 회장은 "우리는 한국이 바이오헬스를 우선 투자 산업으로 꼽았을 때 굉장히 열정적이라고 받아들였다"면서 "우리가 한국의 바이오헬스 전략과 협력하면 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국과 스웨덴은 함께 혁신을 하면서 더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06년 한국에서 다국가 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고 최근 5년간 국내에서 130여 개의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임상 횟수만 놓고 보면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 이어 한국이 네 번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아시아 지역 4곳 항암 연구개발 협력센터(Oncology Alliance Centre) 중 3곳을 한국 연구센터로 지정할 정도로 한국을 중시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이 글로벌 임상시험 점유율 순위 상위권(6위)인 데다 서울과 수도권이 도시별 순위에서 세계 1위라는 혁신 인프라에 주목했다. 또 "한국인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하고 부지런하며 열정적인 국민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큰 잠재력을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신약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내 기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바이오텍 벤처기업에 공동투자를 하는 등 적극적 오픈이노베이션 행보를 인정받아 2018년 12월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제4차 혁신형 제약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위기의 'K-방역' 구세주 될까
코로나 검사. [사진=연합뉴스]

코로나 검사. [사진=연합뉴스]

국내의 코로나19 확산은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629명 발생했다고 알렸다. 올 3월3일 600명대를 기록한 이후 276일 만에 600명대로 회귀한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자연스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기대가 모인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개별 백신 개발사들과의 협상이 조만간 마무리되면 내주께 전체 계약 현황과 확보 물량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비해 예방 효과가 70~90%에 그치지만 가격이 3~5달러(약 3300~5500원)로 비교적 저렴하다. 또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콜드 체인'을 통해 유통해야 하는 화이자와 비교할 때 2~8도에서 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지난 7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위탁 생산 계약을 맺어 국내 제조가 가능하다는 것도 이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행보는 이익을 강조하는 여타 제약사들과 차이점을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을 개발도상국에 생산 원가 수준인 3~5달러 수준으로 판매하겠다고 공개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부국과 빈국 상관없이 공평한 백신을 배포하기 위해 세운 '코백스(Covax) 이니셔티브'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밝힌 내용이다.

세스 버클리 GAVI 협회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일반 냉장고로도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어려움 없이 배포가 가능한 이상적인 백신"이라고 평가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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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배터리 방전 빨라 히터 잘 못켜요” 겨울에 취약한 전기차 대책은 - 조선비즈

“겨울에 배터리 방전 빨라 히터 잘 못켜요” 겨울에 취약한 전기차 대책은 - 조선비즈

10.34
taritkar.blogspot.com
입력 2020.12.05 06:00 | 수정 2020.12.05 08:50

‘추위’에 취약한 전기차…배터리 성능 20~30% 저하
"한겨울 최대 주행 거리 평균 18.5%까지 줄어"
車 전문가들 "운전 습관이 배터리 성능 유지에 영향"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 차주 A씨는 전기차 겨울 필수품으로 ‘두꺼운 파카’를 꼽았다. 겨울만 되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데 히터까지 사용하면 배터리 방전 속도가 더 빨라지기 때문이다.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도 확 떨어진다는 뜻이다. A씨는 "한겨울에 히터를 켠 채 운전하면 체감상 주행 가능 거리가 평소 대비 절반까지 떨어지는 것 같다"며 "두꺼운 파카를 입고 핸들과 시트 열선만 켠 채 추위를 버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기차를 충전하는 모습.
수도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전기차 차주들은 비상이 걸렸다. 전기차 배터리가 추위에 취약해 겨울철마다 성능이 저하되는 고질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차종마다 상이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전기차 배터리 성능은 평소 대비 20~30%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 "겨울철 전기차 주행 거리 여름과 18% 차이"

현재 전기차 대부분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Li)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오가며 충전과 방전을 하는 방식의 이차전지다. 리튬이온이 다니는 길은 액체 상태의 전해질로 이뤄져 있다.

문제는 한겨울에 기온이 떨어지면 전해질이 굳어진다는 점이다. 리튬이온의 이동이 둔해지면 배터리 내부 저항이 증가해 성능도 떨어진다. 겨울철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가 대폭 짧아지고 충전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다. 만약 한겨울 히터까지 사용한다면 최대 주행 거리는 확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 올해 3월 ‘노르웨이자동차연맹’(NAF)이 겨울철 전기차 성능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20종 전기차들은 상온 23도에서 측정한 WLTP(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 대비 평균 18.5%의 주행거리 오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자동차연맹(NAF)이 지난 3월 전기차 20종을 대상으로 겨울철 전기차 주행 성능을 실험한 결과. /노르웨이자동차연맹
영하 2도 날씨의 도심, 산길 등 다양한 코스에서 진행된 실험은 완충 상태의 전기차가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 대상은 테슬라 모델3·모델 S, 현대 코나EV, 기아 니로EV·쏘울EV, 벤츠 EQC, 아우디 e-트론, BMW i3, 닛산 리프 등 글로벌 대표 전기차 20개 차종이었다.

특히 현대차 코나가 가장 오차범위가 적은 전기차로 꼽혔다. 코나는 영하 2도의 날씨에서 405km를 주행해 WLTP 기준 최대 주행 거리인 449km의 약 90%까지 주행했다.

노르웨이자동차연맹(NAF)이 지난 3월 전기차 20종을 대상으로 겨울철 전기차 주행 성능을 실험한 결과. /노르웨이자동차연맹
테슬라 모델S의 경우 이번 실험에서 470km를 주행해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WLTP 기준인 610km의 77%에 불과했다. 국산차만 살펴보면, WLTP 대비 기아 쏘울 78%, 기아 니로 79%, 현대 아이오닉이 89%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NAF가 주행 거리 시험에 이어 저온 급속 충전 실험도 진행한 결과, 겨울철에는 배터리 충전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S는 10% 미만으로 떨어진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56분이 걸려 44분인 제원상 수치보다 12분(27.27%)이 더 걸렸다.

여기서도 국산차만 살펴보면, 쏘울은 4분(7.84%), 니로는 10분(20%), 현대 아이오닉은 12분(22.64%)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코나는 55분이 걸려, 제원상 수치인 54분과 가장 유사한 실험 결과를 보여줬다.

◇ "평소 운전 습관이 배터리 성능과 수명에 영향"

자동차 전문가들은 "차량마다 배터리 성능이 제각각인 만큼 평소 운전자가 배터리 관리를 어떻게 해왔는지도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배터리는 한번 성능이 떨어지면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전기차를 충전 시설의 모습.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평소 운전 습관이 배터리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과충전이나 급속 충전을 피하고,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차량 하단의 배터리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조심히 운전하는 습관이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차량 출고 시 ‘히트 펌프 시스템’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하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히트 펌프 시스템은 배터리 대신 전기모터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차량 난방에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배터리 히팅 시스템은 자동차의 실내 공기로 배터리를 가열시켜 혹한기 배터리 충전 시간을 단축해주는 시스템이다. 다만 이 교수는 "겨울철 전기차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항상 충전소 위치를 고려해 경로를 짜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인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전기차에 맞는 부동액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전기차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형 전용 부동액이 필요한데 일반 부동액을 사용하면 과열로 인해 고장이 나거나 자칫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잘못된 부동액을 사용해 고장이 발생할 경우 보증수리 불이익도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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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 대만 공장 1시간 넘게 정전 - 동아일보

美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 대만 공장 1시간 넘게 정전 - 동아일보

10.34
taritkar.blogspot.com D램 생산 8.8% 공장 생산 차질 생기며 가격 오를 듯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사이익 전망
미국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의 대만공장이 정전으로 1시간 넘게 멈춰 섰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정전으로 인한 D램 생산 차질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 외신과 반도체 업계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경 마이크론의 대만 MTTW 공장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반도체 생산 공장은 잠시라도 전력 공급이 끊기면 생산 라인을 복구하기까지 수일이 걸리고, 피해액도 크다. 미세공정 과정이 많아 중간에 멈춰서면 생산과정에 있던 물량을 대부분 폐기처분해야 한다. MTTW 공장 역시 약 1~2시간 뒤 전력 공급이 다시 이뤄지며 전력이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정 처리 중이던 웨이퍼(반도체 원재료)의 검수가 필요해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또 언제 정상가동이 이뤄질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정전이 발생한 MTTW 공장은 마이크론이 가진 생산설비 4곳(미국 1곳, 일본 1곳, 대만 2곳)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해당 공장은 D램을 월 12만5000장을 생산해, 마이크론 전체 생산능력(월 35만5000장)의 35.2%를 차지하고 전 세계 D램 생산(월 141만8000장)의 8.8%를 차지한다.

아직까지 마이크론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업계에선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4일 “정전 시간이 당초 알려진 1시간이 아닌 2시간 30분”이라고 주장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단순 정전이 아니라 가동을 멈춰야 할 정도의 정전이 발생했다는 것 자체가 1~2달 기간의 미세공정 계획이 예정된 반도체 메모리 공정에 큰 타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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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의 정전으로 D램 생산이 줄면 수급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자연스레 D램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D램 시장은 삼성전자(3분기 기준 41.3%)와 SK하이닉스(3분기 기준 28.2%)가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현물가격’뿐만 아니라 기업 간 거래에도 사용되는 고정거래가격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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