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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단장, 바르셀로나 체류 중...메시에게 2년 계약 제안 예상 -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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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치키 베히리스타인 단장이 바르셀로나에 체류 중이다. 메시 이적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는 관측이며 2년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는 1일(한국시간) “맨시티 단장 베히리스타인이 바르셀로나에 있다”고 전했다.
베히리스타인은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 경험이 있는 행정가이다. 2003년에는 바르셀로나 이사진에서 일하기도 했고, 2012년, 맨시티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와 접점이 많은 인물이다.
바르셀로나에 머물 법도 하지만 절묘한 타이밍이다. 최근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폭탄선언을 하며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맨시티가 손꼽힌다. 막대한 자금력뿐만 아니라 메시와 호흡을 맞췄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히리스타인 단장이 바르셀로나에 머무르고 있어 이적에 대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카데나 세르’는 “맨시티는 메시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에게 2년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메시는 35세까지 맨체스터에 머물 수 있고, 그 이후에는 어떤 제안이 던져질지 알게 될 것이다”면서 “카타르와 일본행을 선택한 사비나 이니에스타와 달리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싸울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메시 아버지와 바르셀로나 수뇌부의 만남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수요일이나 목요일이 유력하다. 이 매체는 “메시와 바르셀로나 사이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고 덧붙였다.
September 01, 2020 at 07:5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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